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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서울대 '신진석좌교수' 현택환, 김빛내리 교수

작성자
최다혜
작성일
2010-02-24
조회
1684

 


서울대 50세 이하 ‘신진석좌교수制’ 첫 도입


 


 


2010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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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현택환-김빛내리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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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석좌교수선정위원회는 5일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46)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41·여)를 사상 첫 ‘신진석좌교수’로 선정하기로 했다”며 “이달 말경 열리는 본부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진석좌교수제는 젊고 능력이 있는 교수들에게 석좌교수에 준하는 대우와 지위를 부여해 연구를 격려하고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서울대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당초 이 제도는 노벨상 수상자를 만들자는 일명 ‘노벨상 프로젝트’의 하나로 뛰어난 성과를 낸 교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경부터 추진됐지만 최근까지 선정하지 못했다. 50세 이하이고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수를 대상으로 △수업 부담 경감 △학기 중 28일간 해외체류 가능 △최소 3년간 2억 원가량 연구비 지원 △국제회의 참석 등 각종 경비 지원 △연구 공간 추가 제공 등 혜택을 준다.



현 교수는 나노입자 기술의 권위자로 연구논문 수와 피인용 횟수에서 국내 재료과학 분야 1위에 올랐으며, 김 교수는 마이크로 RNA 유전자 연구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석좌교수선정위원회 관계자는 “두 교수 모두 석좌교수라는 권위를 부여받을 만큼 뛰어난 교수들이지만 교수사회의 정서를 고려해 ‘신진’이라는 말을 붙였다”며 “젊고 뛰어난 교수의 연구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예우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황형준 동아일보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