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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차국헌 교수, 2010 창의적연구사업단 <지능형 유도조합체 연구단>선정

작성자
최다혜
작성일
2010-05-19
조회
1666

 


‘2010 창의적 연구사업단’ 13개 신규 선정


 


대한민국 기초연구의 질적 수준 선도해


2010년 04월 08일(목)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기초연구 분야를 이끌어온 ‘창의적 연구사업’의 신규과제가 선정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10년 창의적 연구사업’으로 13개 연구단을 새로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1997년 시작된 창의연구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을 지닌 차세대 연구자를 발굴하여 세계수준의 우수 연구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기초연구 지원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8개 신청과제를 대상으로 기술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모두 13개 사업단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연구단은 연간 6~8억원(이론분야는 2~3억원)의 연구비를 3년씩 최장 9년간 지원받는다.

 

연구단은 3년마다 실시되는 단계평가를 받아야 하며, 하위 10%는 강제로 탈락된다. 성과가 미흡한 과제는 지원을 중단하고 평가등급에 따라 연구비를 차등 지원하여 우수한 연구성과가 도출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에 따른 성과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초기부터 2008년까지 12년간 발표한 5천968편의 논문 중 SCI논문은 88.1%인 5,255편에 달하며, 지난해 교과부 R&D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국가 전체 논문의 평균 임팩트 팩터(IF)가 2.32인데 비해 창의적 연구사업은 4.62로 1.99배나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기초연구의 질적 수준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2회 연속으로 선정된 연구자가 있어 화제다. 서울대 정종경 교수 연구팀은 2001년 ‘세포성장 조절유전체 연구단’으로 선정되어 오는 5월 31일에 연구사업이 종료되는데, 올해는 ‘에너지 항상성과 관련된 세포 신호전달 연구단’으로 지원이 확정되었다.



정 교수팀은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2019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최상위 프로그램에 우수성과를 제출한 과제책임자는 동일사업에 재진입할 수 있다고 규정이 변경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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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줄 왼쪽부터 김기훈, 김대은, 김진수, 신인재, 우응제, 임대식, 정종경 연구단장 / 아랫줄 왼쪽부터 정현석, 조동우, 조선우, 차국헌, 천진우, 황인규 연구단장 


13개 신규 연구단과 책임자는 다음과 같다.

△첨단 복합물질상태 연구단(서울대 김기훈)

△무한 내마모 연구단(연세대 김대은)

△유전자 가위기술을 이용한 유전체 재배열 연구단(서울대 김진수)

△생기능성 유기분자 연구단(연세대 신인재)

△다축적 뇌신경 이온전도 영상화 연구단(경희대 우응제)

△Hippo 신호전달 네트워크 및 세포분열 조절 연구단(한국과기원 임대식)

△에너지 항상성과 관련된 세포 신호전달 연구단(서울대 정종경)

△거시계의 양자제어연구단(서울대 정현석)

△생체조직 재생을 위한 쾌속조형 기반 3차원 세포 프린팅기술 개발연구단(포항공대 조동우)

△융합스케일 아이소-지오메트릭 최적설계 연구단(서울대 조선호)

△지능형 유도조합체 연구단(서울대 차국헌)

△진화 나노입자 연구단(연세대 천진우)

△세균의 의사소통과 사회적 집단행동 연구단(서울대 황인규)


 

 


637c59aa-c040-11e6-a1a2-080027b832a1.gif임동욱 기자 | duim@kofac.or.kr


637c59aa-c040-11e6-a1a2-080027b832a1.gif저작권자 2010.04.08 ⓒ Scienc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