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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계 공정 이용한 약물전달체개발 연구, 2011년도 기술사업화 우수기술 30선 선정

작성자
백승희
작성일
2012-01-17
조회
1717

지식경제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2011년도 기술사업화 우수기술 30선」으로 이윤우 교수가 연구한 '초임계 공정을 이용한 약물전달체의 개발'이 선정되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여러가지 기술과 공정 중 bench sacle (100L 건조기 2기)까지 건조 장비를 제작하여 시제품을 생산한 잔류용매제거 기술의 경우 세포독심 프록세틸의 건조뿐만 아니라 이트라코나졸, 세푸록심 악세틸 등의 다른 약물의 건조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존의 약물 건조 방법 (훈풍건조, 진공건조, 질소건조 등)을 통하여 제조하는 많은 원료의약품의 건조 방법을 대체할 매우 효율적인 기술로 판단된다.


대상 약물인 세포독심 프록세틸의 경우 국내는 물론 유럽, 일본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이 점점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일본과 유럽, 미국 등의 선진국의 경우 고품질의 의약품을 요구하기 때문에 약물에 잔류하는 불순물 및 순도에 매우 민감한 것이 사실이다. 잔류용매의 경우에도 최대한 제거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기존 공정에서 불가능한 수준으로 잔류용매를 제거한 의약품 을 생산하여 공금할 수 있다는 사실은 국제적으로 제품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유기용매나 화학물질들을 완제품으로부터 거의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의약품에 국한 되지 않고 산업 전반에 응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에서 초임계유체 공정과 제약산업 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관련 연구가 미비했던 국내에 새로운 연구 기술을 알리고 홍보하였으며, 과제를 통하여 얻은 지식, 노하우 및 기술을 이용하여 약물의 품질 향상, 미세입자 제조, 약물전달 체용 고분자 제조 및 함침 분야에 대한 새로운 제품 개발과 발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