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학기에 전역한 복학생입니다.





3학년과 4학년의 중간쯤 되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 우리과 전공 과목을 많이 들으려고 합니다.


교양을 이제 거의 안들을 생각입니다.





근데 한 학기에 전공 과목을 무조건 많이만 수강한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괜히 무리하게 수강신청 했다가 한학기 내내 바쁘게 끌려다니기만 하고


제대로 전공 지식에 대한 이해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다 소용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 전공 과목들에 대한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기준을 세워서 평가를 해주시면 서로 편할 것 같아 제가 임의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과목의 로드(load)"를 생각해서,


가장 로드가 적은 것은 1, 가장 로드가 심한 것은 5라고 합시다.


여기서 로드는, 단순히 학점이 잘 나오냐 안나오냐 또는 과목의 난이도가 아니라,


한 학기 내내 숙제량, 공부 분량, 시험 기간에 투자해야 할 시간 등으로 생각해 주십시오.





예를 들어, 한 학기에 1학년 물리2+실험, 화학2+실험, 생물2+실험을 듣는다고 하면!


사실 학점도 꽤 잘 나올 것이고 각각 과목의 난이도도 높지 않겠지만,


그 학기는 너무 바빠서 정말 정신없겠지요.


(제 생각에는 로드가 엄청날 것이라고 생각)





이런 식으로, 여태까지 제가 들었던 과목에 대한 제 생각을 써 보겠습니다.


(1,2,3학년 우리과 전공)





양자역학의기초 -- 5


공정유체역학 -- 5


유기화학 -- 4


물리화학 -- 3.5


기기분석(1) -- 3


공학수학 -- 3


반응공학 -- 3


공학생물 -- 2


전공실험들 -- 2


컴퓨터의기초 -- 2


화생공개론 -- 1





대충 이렇습니다. 물론 저와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요^^


(아무튼, 대충 제가 저렇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한다고 했을 때,





기기분석2 (오승모교수님)


고분자화학


고분자물성


무기화학


화공열역학


촉매개론


전기화학


반응공학2





숫자로 "로드 정도"를 평가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리플 다는 데 30초도 안걸립니다. 어리버리한 후배(또는 동기, 선배일수도...) 하나


도와주신다고 생각하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