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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폴, 음악은 취미생활이었구나?

작성자
오오선배님
작성일
2007-11-12
조회
246
영화 의 영화음악을 담당하며 대중에 알려진 '새', '오, 사랑'의 가수 루시드 폴(Lucid Fall, 조윤석)이 지난 9월에 열린 스위스 화학회(Swiss Chemical Society:SCS)에서 '폴리머 사이언스(Polymer Science) 부문' 최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던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의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로 불리며 잔잔하면서도 인생을 아우르는 처연한 음악과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는 루시드 폴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스위스의 로잔 공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분자 화학 분야의 최우수 논문 발표상'에 해당하는 이번 상은 '래프트(RAFT) 기법을 이용한 피퍼러딘(Piperidine), 몰포린(morpholine), 아조케인 모노머(Monomer)의 고분자 합성과 셀프-어셈블리(Self-Assembly) 구조체'를 주제로 로잔 공대와 로잔 대학교, 미국의 UC버클리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루시드 폴이 발표를 맡았다.





또한 자신의 지도교수인 영국 킬대학교 김도경 교수와 함께 연구 중인 논문이 재료학계 최고의 저널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매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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