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 조금씩만 더 이해하기로 해요.

작성자
^^;;
작성일
2007-11-21
조회
135
여기 글들을 보면 조금은 무서워 집니다.







저는 성격 때문인지 이런 이야기는 글로 잘 못하고 그 사람을 직접 찾아가서 합니다.



때문이 이런 이야기를 해야 될 때면 아주 조심스러워 집니다. 일단 찾아가서 이야기 해버리면 다시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물론 이 글을 적으신 분도, 이 글에 리플 다시는 분들도 다 좋은 분들 일거라 믿습니다. 진심으로는 서로 욕하거나, 서로 헐뜯는 것은 원하지 않는 그런 분들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명성이라는 인터넷 공간의 성격 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아서 정말 아쉽습니다.







다들 하시는 이야기들 보면 틀린 이야기가 없습니다. 다들 일리가 있는 이야기 들입니다. 그런데 그걸 서로 욕하고, 헐뜯으면서 합니다.



글을 적기 위해서 키보드를 두드릴 때 한번만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내가 하려는 이야기, 내가 비방하고, 헐뜯으려 하는 것을 그 사람이 바로 내 앞에 있을 때도 직접 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라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지금 내가 욕하고, 헐뜯는 사람이 실제로는 내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나의 절친한 친구일 수도 있어요.







물론 이런 이야기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게다가 도서관 자리 사석화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되어 온 문제란 점에서 이번 문제의 원인이 된 그 분들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 지금의 상황도 이해가 갑니다. 당연 그 분들도 잘 못을 깨닫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러나…만약 다시 이러한 문제가 또 발생한다면 다음에도 이번처럼 서로 비방하고, 헐뜯으며 싸우시겠습니까?







위에 적은 글을 읽어보면서 제가 과연 이러한 글을 적을 자격이 있나 생각해 봅니다. 저도 화가 나면 위에 적은 글처럼 잘 행동하기 힘들거든요.







우리 모두 다 같이 노력해 보자는 의도에서 적은 글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모두 조금씩만 더 서로를 아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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