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인

작성자
freeman
작성일
2007-12-11
조회
166
사랑에 빠졌었다


그 사랑이... 아니... 첨 알게된 사랑이라는것과 동일시 됐던 그 사람이 참 좋았었다...


그렇게.... 알게 모르게 나는 그 사랑에 빠져들어 갔었다


정말 좋았다... 사랑에 빠져서...... 그 시기가 나에겐 젤 아름다웠던 때였을터


그런데 결론은





그 대상이 무엇이던지 빠지면 끝이다... 사랑이건 마약이건... 술이건


특히나 점점 나이라는 숫자의 압박이 가해질때는... 그게 무엇이던지 빠지면 안된다





만화에서 꿈을 꿀때면 늘 위의 구름같은 표시 속에 꿈과 생각이 들어간다.



늦은게 아닐까 하고 주저하거나.. 아니... 주위에서 이렇게 생각하는데... 하며 머뭇거린다면......... 내 인생에 남는게 뭘까


적어도 자신만의 꿈은 꾸자... 10층에서 떨어지는 것보다는 당연히 괜찮은 선택이지


꿈을 꾸자..


꿈이라는건 어차피 혼자 꾸는거고... 혼자 만드는거다......


주위 사람의 충고나... 속담같은 것도 헛소리라 치부하면서.... 나름대로의 세상을 만들어봐라


그것이 가능성 없는 자신만의 희망일지라도... 꿈은 꾸는게 좋다


서슬퍼런 하늘보다는 하얀 구름이라도 떠 있는게 보긴 좋으니까...


하다못해 비행기라도 지나가는게 보긴 좋지 않을까나? 그 구름을 잡진 못해도 비행기 타고 내려다 볼순 있겠지....


가는길은 달라진다 해도..





그래서 담을 쌓았다.


담을 쌓는게 그렇게 힘이 들었던지... 그 날 밤은 갈증에 목이 너무 말랐다...


언젠가는.... 아주 시간이 많이 흐른 그 훗날에는......





그때 그렇게나 나에게 갈증을 줬던 그 녀석을.... 까치발 들고 담너머에서 볼수 있을까?














그런데 그때도 지금처럼 거기 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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