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해가 생긴 마임에 대한 해명글입니다^^

작성자
김동균
작성일
2008-02-29
조회
418
안녕하세요 화학생물공학부 학생회장 김동균입니다^^





게시판 글을 보고 몇 가지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어느 누가 독단적으로 마임을 가르치려고 한 것이 아니고 공대 20여개 각 과/반 새터책들이 모인 새터책 회의에서 마임을 배우자는 의견이 나와 논의를 거쳐 결정한 것입니다.





그 경위를 말씀 드리면 회의 도중 과책 혹은 과장 분 중 한 분이 재작년 같은 경우 바위처럼 마임이 나왔을 때 공대 전체에서 함께 어우러지고 같이 마임을 해서 좋았는데 작년에는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는 의견을 말씀하셨고 이에 자리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동의를 표하셨습니다.





또한 새터 새내기 기획단에서 마임을 할 때 새내기들이 마임을 그냥 구경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고 마임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고, 예전에는 바위처럼 마임을 각 과에서 가르쳤었는데 요새는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에 이번에는 공대 20여개 과/반 모두에게 마임을 가르치는 시간을 넣자는 의견이 나왔고 열전새터에서 바위처럼 마임을 가르치는 시간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바위처럼 마임을 같이 하기로 결정한 과정이 어떤 정치적인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이유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고 다만 공대 전체가 함께 가는 새터 자리인 만큼 다같이 마임을 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있으면 어떨까 해서 나온 의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과에서 새터 첫째 날 모여서 과가와 바위처럼을 배우게 된 것도 위의 취지와 다르지 않으며 공대 새터책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이행한 것입니다. 또한 그 동안 항상 과가와 바위처럼 마임을 배워 왔었고 제가 1학년 때인 06년에도 바위처럼을 배운 기억이 납니다.





화학생물공학부 새터책 회의에서도 첫째 날에 일찍 모여서 항상 해 왔던 데로 과가와 바위처럼을 배우자는 얘기가 나왔고 별다른 이견이 없기에 첫째 날 과가와 바위처럼 마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건축과에서는 매년 새터 입학식 및 문화제에서 짝 마임 공연을 해 왔으며 재료과에서도 매년 새터 전 2박 3일로 가는 엠티 신풍을 통해 바위처럼 마임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 3년간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도 문예단을 꾸려 문화제에서 마임 공연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과 뿐만 아니라 다른 과 과책 분들도 마임을 강제로 가르치려는 생각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어떤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강제로 마임을 가르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공대생 전부가 가벼운 몸동작인 바위처럼 마임을 하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 공대 새터책 회의 내용을 이행한 것입니다. 새터 첫째날 무슨 마임을 왜 배웠는지 확실한 경위를 제대로 공지하지 못해 오해가 생긴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학생회와 새터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우리 과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더 좋은 방향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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