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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 공학인증제도란? 출처.스누라이프

작성자
05ㅁ
작성일
2008-07-29
조회
322
한창 논란의 중심에 있는 공학인증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글입니다.




글쓴이가 비판적 관점에서 글을 작성하였으므로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재료공학부 06, 07, 08 컴티에 후배들을 상대로 썼던 글을 퍼 온겁니다.




반말을 쓰는 이유는 그 이유이니까 양해 바랍니다.























공학인증의 자율적 선택권 보장에 관한 건의사항




BangToven2008.03.27 02:03:17




http://www.snulife.com/gongsage/3964891














순서는









1. 공학인증 담당기관









2. 공학인증 설립취지









3. 공학인증의 효과









4. 공학인증... 너무나 의심스러운 혜택









1) 산업체









2) 국내대학원









3) 외국대학원









4) 정리









5. 다른학교의 경우









6. 공학인증 이수를 위해 학부생활에서 포기해야할 것









1) 아 놔 우선 들어야 될 과목이 마구마구 늘어난다.









2) 교환학생









3) 복수전공









4) 재미있는 과목









5) 선택이란 말이 무색한 전공선택









7. 마무리



















로 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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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기에 공학인증이라는 제도에 대하여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









내가 교수님들께 이런 건의사항을 드리려고 (아직 하진 않았지만) 공학인증에 대해 좀 조사를 해 보았고, 어느정도 알게 되었어.









한번 설명을 해 보도록 하지.



















1. 공학인증 담당기관









우선 제일먼저 문제 하나.



















* 공학인증이라는 제도는 어느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일까요?









1. 과학기술부









2. 교육인적자원부









3. 바보에요? 교육과학기술부로 바꼈자나요. 교육과학기술부









4. 설마 이것 말고 또 있나? 다른 정부기관









5. 뭐야? 정부기관 아니야? 비정부기관



















하하하.. 뭐 문제보고 파악 했겠지만,









답은 5번이라는 거지..









사단법인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이라는 곳에서 공학 인증을 담당하고 있어.









안놀라울지 모르겠지만, 난 정말 너무나 충격적이었어.









난 교육부나 과기부에서 공학인증을 담당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정부기관이 아닌 그냥 사단법인 단체에서 하는 거였더라고..









확 깨지 않니?? ㅡㅡ;;;



















2. 공학인증의 설립취지









우선 미국 얘기부터 해도록 해볼께.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라고 불리는 미국에는,









우리나라에 교육부처럼 어느정도 통일된 체계를 갖도록 감독할 기관이 없어.









미국은 주마다 거의 하나의 국가 같이 여겨지는 거라는 거 대충 다 알지?









그래서 미국에서는 공학교육의 어느정도 스탠다드를 만들고자 ABET라는 제도가 있어









교육이 뭔가 쫌 기준이 없이 대학마다 너무 자율적이다 보니까,









ABET 인정을 받은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우리가 공학인증을 이수하듯이)









뭔가 인정을 해준다 하는 그런 프로그램인거지



















이거를 본따서 만든 제도가 바로 ABEEK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공학인증이라는 제도야









난 여기에서, 우리나라도 꼭 미국처럼 저런 제도를 따라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의심이 드는데









뭐 하여튼, 공학교육인증원 싸이트에 있는 소개글을 보면



















ABEEK 설립 목적




- 인증받은 프로그램의 졸업생은 공학실무를 담당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보증하는 제도적 장치




- 공학교육에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방법을 고취




- 인증받은 프로그램을 사회에 공지




- 공학교육의 발전을 촉진



















이라고 나와. 쉽게 말해서,



















대학 - 사단법인 ABEEK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그래서 ABEEK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학생 - 그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공학교육인증을 받았다는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용자(말이 구리지만, 엔지니어를 필요로 하는 대상. 예를 들어 기업체)









- (공학교육인증원을 믿고)ABEEK을 이수한 학생들에 대해 공학실무를 담당할 준비과 되었다고 신뢰할 수 있음.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간단한 말로 표현한 ABEEK의 설립취지.



















3. 공학인증의 효과









학교나 산업체가 받는 효과는 우리랑 상관이 없으니 학생들이 얻게될 이익(과연?)이 뭘지 알아보겠어.









1) 두둥! 샘성~!









삼성전자에서는 면접시 ABEEK을 이수한 공대생에게 1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고,









삼성 전체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어.









아마도 내 생각에 이런 변화는 다른 회사로도 확대될 듯 해.









2) 음... 딱히 모르겠다. 다음으로 넘어가겠어





























공학인증제도에 관한 소개는 뭐 이정도로 하고;;; ㅎㅎㅎ









공학인증을 선택적으로 하기를 건의하는 이유들을 펼쳐보겠어.





























4. 공학인증... 너무나 의심스러운 혜택.









우선 서울대학교는 아직 졸업생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상태여서 예비인증프로그램 상태야









인증프로그램이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 검증이 되지 못한 상태라는 거지.









여기에서는 학부를 마치고 대부분의 우리과 학생들이 가게될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 볼께.









1) 산업체









공학교육인증원(넘 길다. 다음부턴 그냥 인증원이라 쓰겠어)에서는 위에 내가 설명한 취지로 이런 제도를 만들었지만,









아직까지 삼성 이외에는 이렇다하게 특별한 혜택이 있지도 않아.









거기다가, 우리과에서 학부만 마치고 바로 취직하면서, 삼성전자로 가고자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2) 국내대학원









말이 국내대학원이지, 다들 서울대 대학원 가려는거 아니야?









우리과 교수님들을 무시하려고 하는 말은 절대로 아니지만,









지도교수님께 공학인증에 대해서 여쭤보면, 제대로 알고 계시는 교수님이 몇분 없을꺼라 생각해.









교수님을 통해서 그 교수님 랩으로 들어가서 대학원 생활을 하는 공대 특성 상,









국내 대학원을 들어갈 때 공학인증 여부는 전혀 상관이 없을거라고 생각되.









3) 외국대학원









정말 할 말이 많은 외국 대학원.









여기서 우전 워싱턴어코드(WA)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할 것 같구나.









이 협약의 골자는









"다른 국가의 인증프로그램에 대한 상호인정하자"









이런 거야.









ABEEK과 같은 프로그램에 대해서 상호 인정을 해주겠다는 협약이지.









일본과 영어권들로 구성된 12개 국가가 현재 정회원이고,









한국은 2007년에 이 협약에 정회원이 되었어.









인증원이 공학인증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있고, 가장 큰 실적이 바로 저 협약의 회원이 되었다는 거야.









하지만 재밌는건 기술 강대국인 독일과 러시아는 이 협약에서 아직 정회원이 아니라는 거지.









그리고 이 협약이라는 것이 각국의 인증원 간에 서로를 인정해주자는 협약인거지,









우리가 ABEEK을 땄다고해서 미국의 ABET과 같은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건 아니야.









만약에 외국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했을 때, ABEEK을 인정해줄지 여부는 난 완전 기대하지 않아.









만약에 인정해 준다고 해서 얼마나 큰 혜택을 줄지도 모르고.









미국 대학원에서 ABET에 대해서 가산점같은 혜택을 주는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데,









한국에만 있는 ABEEK이라는 제도에 대해서 얼마나 인정을 해줄지는 여러분이 상상하길...









그렇다면 ABEEK이 없던 시절에 우리 선배님들께서는 외국 대학원에 갈 때 엄청난 불이익이 있었을텐데,









그런건 전혀 들어본 기억이 없거든....









4) 정리









ABEEK이라는 제도는 대학원에서 인정을 받기 위한 제도라기 보다는









공학 인증원에서도 소개하고 있지만,









산업체에서









전문 능력과 자질을 갖춘 졸업생을 채용하여 경쟁력 강화




사내교육기간 감소, 경비 절감




업무처리 효율 향상




부서간 업무 협조의 활성화와 대외활동에 유리









이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인거야.



















5. 다른학교의 경우









우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경우 기계항공공학부를 제외하고 모두 공학인증이 필수









다른 학교에 관한 정보는 공학교육인증원을 찾아보면 알 수 있고,









우선.. 우리와 bk21 공동연구 많이하는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는 공학인증이 선택사항이라는거!!









필수로 선택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교들은...









이런말 하기 졸라 쫌 구리구리하지만, 울학교에 비해서 뭐랄까 쫌 간판에서 차이가 나는 학교들이라는거...









졸업생들의 취업률 때문에 졸업을 하려면 공학인증을 꼭 따게 한데...









그런데 우리학교 졸업생 중에서 학부 마치고 바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거...



















6. 공학인증 이수를 위해 학부생활에서 포기해야할 것









딱 보니까 공학인증 뭔가 취지도 좋고, 산업체에 입사할 때 도움도 될 것 같고 다 좋은데









저 방정호가 저렇게 개거품을 물고 공학인증의 자율권을 요구하는 이유는 뭘까?









밑에 소개할 것들은 학부생활을 하면서 학문을 통해 즐거움(ㅋㅋㅋ)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랄까?(ㅈㄹ)



















1) 아 놔 우선 들어야 될 과목이 마구마구 늘어난다.









공대 졸업기준 전공과목수는 62다. 다른 단과대에 비해서 정말 미친 숫자.









공학인증을 따려면 이것보다 전선을 더 많이 들어야 된다.(단순히 전선 숫자만 늘어나는게 아니다. 밑에저 자세히 소개)









성실하게 우리과 전공만 듣는 학생이라해도 공학인증을 하기위해서









졸업기준보다 더 많이 전선을 채우고, 공학소양과목, 핵교3개, 대국, 대영, 물리학, 화학, 수학, 각종 실험들 등등등등









이걸 전부다 들으려면... 하하하









설계과목이라는 것 때문에 들어야되는 전선이 매우 많아졌다.









선택이라는 탈을쓰고 사실은 필수들이다..









한학기에 정말 듣고싶어서 들을 수 있는 재밌는 교양은 들을 자리가 없는거지



















2) 교환학생









너희들이 듣기엔 필요도 없고 관심이 안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아는 사람들은 정보가 없어서 교환학생을 신청해볼 생각조차 못했드라고...









나도 2학년 때 신청했었어... 07 너희들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단다 ㅎㅎ









08들을 말할것도 없지... 외국에서 한학기나 1년 다니는 경험은 정말 인생에서 소중한 경험이 될꺼야.









교환학생으로 가는거니까, 등록금 우리학교에 내면 그 학교에 어드미션을 주는 거거든.









어학연수에 비해 엄청나게 싼 돈으로 다른 나라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야.



















난 이번 2학기에 교환학생을 가게되었어.









내가 가는곳은 ***공과대학이야.









공과를 왜 강조하냐... 무려 공대를 선택해서 교환학생을 감에도 불구하고,









공학인증에 엮여서 뭐 인정받을 과목이 하나도 없어.



















우선 서울대학교의 교외수학규정(??) 때문에 다른 학교에서는 전공선택과목만 들어야 하거든.









우리학교에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학교의 과목과 같은 이름의 수업을 듣고 와야만 인정을 해줘서 그래.









공학인증에 있는 설계과목들은 다른 학교에서 듣는건 인정해주기가 거의 불가능하데









(이건 내가 과사와 이경우 교수님께 직접 들은 이야기야)









그렇게 되면 설계과목인 전선을 제외한 전선들 중에서,









그 학교에서 계설되는 과목중에서 찾아서 들어야 된다는 거지.









그리고 만약에 내가 외국학교에서 설계과목인 전선과목을 듣고 왔으면,









그 과목은 들었지만, 설계학점은 없게 되는거야.









결과적으로 괜히 전선을 또 들어야 한다는 거지....



















말로 쓰고나니 엄청나게 복잡한데 ㅋㅋ









결과적으로 말하면 교환학생을 가서는 원래 전선만 들어야 하는데,









그 과목들은 ABEEK로 인정 받을수가 없다는 거야.









따라서. 교환학생을 1년 다녀오는 기간은









공학인증과 관련되어서는 완전 버려지는 기간이 되는거야.



















3) 복수전공









08 이후부터 복수전공이 필수란 얘기가 들리던데???




경영이나 경제, 기술경영 같은 전공을 복수전공 하거나









아니면 기계나 전기같은 다른 공대전공,









아니면 뭐 의류소재를 전공하려고 의상과를 갈수도 있고,









아예 악기를 복수전공 할 수도 있자나.









재료과 하나로는 모자르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복수전공이 꽤 매력적일꺼야.



















하지만, ABEEK에 묶인 우리들은, 공학인증과 복수전공을 동시에 하기에는









학점이 모자라고, 학기가 모자라고, 결국 졸업이 늦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지.









우리과 졸업학점인 130학점이 전부라면,









경영대 복수전공을 하더라도, 계절학기를 통해서 4년졸업이 충분히 가능했었어.









그러나, 이젠 필수라고 못박혀있는 공학인증 때문에 재료과 졸업도 4년만에 하기가 힘들어졌지.



















특히나 복수전공을 통해서,









경영학적지식이나 뭐 다른 제2의 전공을 살려서 진로를 생각하는 사람은









공학인증을 통한 (산업체에서 과연 줄지 안줄지 의심스러운) 혜택이 크게 필요가 없을거란거지.



















3) 재미있는 과목









공학인증을 따고 4년만에 졸업을 하기 위해서,









핵교, 대국, 대영, 기초과학과목, 공학소양과목, 과학적글쓰기 등등 말만 교양민 필수과목에다가









전선까지 더 많이 들어야 되는 상황에서









피아노, 드럼, 거문고 같은 음대 부전공악기 과목이나









골프, 양궁, 댄스스포츠, 레크레이션 같은 여러가지 체육과목들,









자기가 만든 그릇 직접 가져와서 쓸 수 있는 도예의 기초,









그 외에도 너무나 매력적인 배워보고싶은 재미난 과목들.









이 과목들을 들을 수 있는 자유로운 선택권은 어디로 사라져버리는거니???



















그리고 도예, 거문고 이런 수업 이미 다 들었는데,









전선 채워야 되서 학교 더 오래 댕겨야 되는 사람들은 어뜨카니 ㅠㅠㅠ



















4) 선택이란 말이 무색한 전공선택









졸업기준에 18학점만큼 전공선택과목을 들어야 해.









그런데 전선과목을 꼭 재료과 과목만 들어야 한다는건 큰 오산일세.









생과대 의상과에도 "의류소재와 환경"이라는 과목이 있다는건 아무도 몰랐겠지?









그리고 공대에서 개설되는 모든 전공수업에 대해서, 전공 선택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거.









내가 전기과나 기계과 전공으로 전선 18학점을 채워도 졸업 학점으로 인정이 된다는 얘기야.



















그리고 두둥! 경영대 과목.









난 지금까지 경영대 과목 11학점이나 들었는데.









그 중에 2과목은 우리과 전선으로 인정이 되.









경영대 전공선택 인정교과목




251.101 경영학원론, 251.204 재무회계, 251.205 회계원리,









251.209 조직행위론, 251.215 조직구조론, 251.301 재무관리,









251.303 인사관리, 251.319 기업과 사회, 251.321 마케팅관리,









251.322 국제경영









이건 내가 과사에서 직접 확인한 정보란다.









전선 18학점이면 6과목인데, 우리과 전선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목이 10개나 된다는거!



















공학인증이 그냥 단순히 전선 몇과목만 더 늘어나는게 아니라,









본질적으로 다른 공대전공이나, 다른 과 수업을 통해서 채울 수 있었던 자율권마져 빼앗아 가기까지 한다는 거지!!



















5) 그 외









그냥... 전선말고 다른 과목도 더 많이 듣고,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도 싶어









졸업학점 130만 듣고 졸업할 수 있다면 한학기 16학점정도만 들어도 졸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거!!!









재료과 전선대신 나의 지적 호기심을 정말 배우고 싶은 것들로 채울 수 있다는거!!!!!!!!!!!!!!!!!!!



















7. 마무리









내가 다른 공과대학이 아닌 우리학교를 선택한데에는









서울대학교가 단과대학이 아닌 종합대학이라는 게 정말 크게 작용을 했어.









난 공학뿐만 아니라, 서양음악사도 듣고, 경영학도 배우고, 심리학도 배우고...









그리고 기회가 될 때 한번 뿐인 대학생활에 교환학생 처럼 값진 경험도 해보고 싶거든...



















수강신청은 자유지만, 그래도 재료공학부로 들어왔기 때문에









전공 공부를 해야하니까 있는 기준이 바로 졸업학점기준 이라고 생각해.









재료과로 입학을 했으니까, 이 과목을 꼭 들어라 하는 최소한의 기준이지.



















공학인증이라고 하는 제도는 좋은 취지를 가지고 만들어졌고,









더 좋은 제도로 만들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노력하시고 있는,









꽤 괜찮은 제도라는 데에는 나도 동의해.









하지만, 공학인증이라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은 정말 아무도 없는 것 같아.









난 이번에 조사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정말 많이 알게 되었거든.









공학인증이 좋은 제도라는 것을 제대로 홍보가 필요할 것 같아.



















이런식으로 우선 공학인증에 대해서 학부생들이 제대로 알게 한 후에,









필요로 하는 사람에 대해서 자율적으로 공학인증의 선택권을 주자는 것이 나의 긴 글의 요지야.



















공학인증이 뭔지 제대로 알게 되면,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그렇게 공학인증에 대해 홍보를 하고 난 뒤,









원하는 사람은 공학인증을 따기 위해서 그에 맞춰서 수업을 들으면 되는 것이고,









공학인증이 크게 필요가 없을 것 같고, 학부 때에는 다른 여러가지 공부를 해보고 싶은 사람은









졸업학점기준을 이수해서 최소한의 기준 130학점, 전공62학점을 채우고,









나머지는 학생의 자율적인 선택을 보장받는 거지...





























어때?









나 거의 2시간 째 물도 안마시고 키보드만 두들기고 있었구나..









아직 교수님께 메일은 보내지 않았지만, 나 혼자 하기에는 너무 버거워서,









학생들이 힘을 모아야(ㅋㅋ)할 것 같아.









거기다가 난 요번학기 휴학중이거든? 거기다가 다음학기에는 한국에도 없어...









그래서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필요해.. 많았으면 좋겠어..









난 적극적인 방법으로 서명운동까지 생각하고 있단다.



















긴글 읽느라 너무너무 고생했고,









다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너희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래...









나와 함께 해주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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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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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합니다.




오늘 연세대 금속시스템과, 고려대 신소재과 과사무실에 재학생인척하고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연세대는 필수, 고려대는 선택적이라 합니다.




그리고 한국3대 공대중에서 우리학교를 제외한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이 두 학교에는 공학인증 프로그램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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