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올림픽 2008의 캐릭터인 '아르릉'은 서울의 600년 문화·역사와 함께한
상상의 동물 '해치'의 이미지를 응용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아르릉'의 맑은 눈, 도톰한 귀, 촉촉한 코, 큰 입, 가변적인 피부 문양은
캐릭터의 뛰어난 오감을 나타내고,
머리 위의 뿔은 통합적 감각과 육감, 냉철한 이성을 상징합니다.
또 캐릭터의 목에 달린 반짝이는 은백색 구슬은 한강의 물을 의미하는데,
이 구슬은 디자인의 영감을 깨우고 디자인 에너지를 북돋우는 신비한 소리를 낸다고하네요.

서울디자인 올림픽은?
서울디자인 올림픽은 디자인을 통해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세계디자인수도의 첫공식 지정도시로서 그 위상에 맞는
국제 디자인 행사입니다.
서울디자인 올림픽은 2010 세계디자인수도 지정을 계기로 서울시가 세계 디자인,
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세계인의 디자인문화 종합축제 입니다.

러한 취지로 현재 잠실운동장에서 세계최대의 플라스틱 스타디움을 만들고 있는데요?

잠실운동장 전체를 폐플라스틱으로 감싸는 작업이 그것인데요
세계 최대의 환경 설치예술이라고 합니다.
더욱더 특별한 건 모두 시민들이 가져온 재생가능한
폐플라스틱이라는 점이죠.

아르릉이 이 잠실운동장에서 열심히 서울디자인올림픽을 홍보하고있습니다.
혹시 잠실운동장 근처에서 아르릉을 만나면 반갑게 맞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