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 학부에 건의 드립니다.
작성자
고학번
작성일
2006-09-19
조회
128
사실 학부 건의 사항은 학부 학생회에 건의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학부 운동회 때문에 학생 회장 이하 학생회 학우분들께서 정신 없으실 줄 압니다. 그래서 운동회 끝나고 글 올리려고 했는데, 그냥 생각난 김에 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전공선택 과목의 성적평가를 교수님 직권"으로 되돌려 주십시오.
과거에는 이러했으나, 2005년 1학기부터 학사 엄정화 방침에 따라 전공 필수 뿐만 아니라
전공 선택 과목들에게도 퍼센테이지가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학부생들의 전공 수강 기피 현상이 생겼습니다.
2005년 2학기에 이같은 논의가 강하게 일어났었지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전필은 A 20~25%, A+B 55%이하
전선은 A+B 60% 이하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 당시 학부생들의 소리에 귀기울이시고, 진지하게 고민해 주신 교수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학기의 경우만 봐도,
전공 선택 과목들의 수강생이 너무 적습니다.
예전부터 인기 강좌였던 고분자화학, 무기화학, 화공열역학 정도의 과목들은
수강생이 상당히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이외의 전공 선택 과목들은 대부분 수강생이 아주 적습니다.
주위에 물어봐도, 수강생이 적은 과목은 성적 부담 때문에 서로 더 기피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10명도 채 안되는 과목들이 속출하게 되더군요.
특히 4학년 전공 선택 과목들의 경우, 정말 수강생이 적습니다.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해에 괜히 잘못 들었다가 성적이 꽝 되면 빼도박도 못하기 때문이죠.
그 해결책으로 전공 선택 과목의 성적을 교수님께 전적으로 위임하는 과거의
방법을 다시한번 제안합니다.
실제로 2000년 초, 학사엄정화 이전에는 우리학부 전공 선택 과목들 대부분이
수강생들로 북적였던 기억이 납니다.
전공 선택 과목들까지도 퍼센테이지를 나누는 것이 지나치게 학점을 뿌리는(?)
현 우리나라 대학 실상을 좀 막아보자는 취지인 것은 아는데,
실제로 교수님 직권으로 한다해도 우리 학부 교수님들께서 성적을 퍼주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수강생이 적은 강좌의 수강생들을 보호할 수 있고,
또 우리 학부 과목들을 학생들이 많이 들을 수 있게 하자는 의미에서
전공 선택 과목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학부에 좋은 전공 선택 과목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학생들이 많은 과목들을 기피하고 있는 현 실정이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저만 하더라도, 이번에 촉매개론과 반응공학2를 들어갔다가
10명도 안되는 수강생을 보고 씁쓸한 마음으로 수강 취소했습니다.
수강생이 아무리 적어도(심지어 10명도 안되어도) 퍼센테이지를 적용시키는
일은 상당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수강생이 9명인가 7명인가 안되면 A+B 퍼센테이지를 5% 늘려주는 조항도 있던데,
적은 인원이라면 그정도 퍼센테이지 조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퍼센테이지가 명문으로 정해져 있다고 하면,
사실 수강생의 입장에서는 강좌 전체 인원이 20명이라도 부담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원칙적으로 어떤 비율로든 퍼센테이지를 정하더라도,
담당 교수님의 재량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내규를 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학기의 경우 모 과목에서 교수님께서 고생 많이 한 수강생들 성적을
좀 잘 주려고 하셨는데, 결국 최종 승인 단계에서 reject된 사실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학부 운동회 때문에 학생 회장 이하 학생회 학우분들께서 정신 없으실 줄 압니다. 그래서 운동회 끝나고 글 올리려고 했는데, 그냥 생각난 김에 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전공선택 과목의 성적평가를 교수님 직권"으로 되돌려 주십시오.
과거에는 이러했으나, 2005년 1학기부터 학사 엄정화 방침에 따라 전공 필수 뿐만 아니라
전공 선택 과목들에게도 퍼센테이지가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학부생들의 전공 수강 기피 현상이 생겼습니다.
2005년 2학기에 이같은 논의가 강하게 일어났었지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전필은 A 20~25%, A+B 55%이하
전선은 A+B 60% 이하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 당시 학부생들의 소리에 귀기울이시고, 진지하게 고민해 주신 교수님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학기의 경우만 봐도,
전공 선택 과목들의 수강생이 너무 적습니다.
예전부터 인기 강좌였던 고분자화학, 무기화학, 화공열역학 정도의 과목들은
수강생이 상당히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이외의 전공 선택 과목들은 대부분 수강생이 아주 적습니다.
주위에 물어봐도, 수강생이 적은 과목은 성적 부담 때문에 서로 더 기피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10명도 채 안되는 과목들이 속출하게 되더군요.
특히 4학년 전공 선택 과목들의 경우, 정말 수강생이 적습니다.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해에 괜히 잘못 들었다가 성적이 꽝 되면 빼도박도 못하기 때문이죠.
그 해결책으로 전공 선택 과목의 성적을 교수님께 전적으로 위임하는 과거의
방법을 다시한번 제안합니다.
실제로 2000년 초, 학사엄정화 이전에는 우리학부 전공 선택 과목들 대부분이
수강생들로 북적였던 기억이 납니다.
전공 선택 과목들까지도 퍼센테이지를 나누는 것이 지나치게 학점을 뿌리는(?)
현 우리나라 대학 실상을 좀 막아보자는 취지인 것은 아는데,
실제로 교수님 직권으로 한다해도 우리 학부 교수님들께서 성적을 퍼주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수강생이 적은 강좌의 수강생들을 보호할 수 있고,
또 우리 학부 과목들을 학생들이 많이 들을 수 있게 하자는 의미에서
전공 선택 과목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학부에 좋은 전공 선택 과목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학생들이 많은 과목들을 기피하고 있는 현 실정이 안타깝습니다.
실제로 저만 하더라도, 이번에 촉매개론과 반응공학2를 들어갔다가
10명도 안되는 수강생을 보고 씁쓸한 마음으로 수강 취소했습니다.
수강생이 아무리 적어도(심지어 10명도 안되어도) 퍼센테이지를 적용시키는
일은 상당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수강생이 9명인가 7명인가 안되면 A+B 퍼센테이지를 5% 늘려주는 조항도 있던데,
적은 인원이라면 그정도 퍼센테이지 조정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퍼센테이지가 명문으로 정해져 있다고 하면,
사실 수강생의 입장에서는 강좌 전체 인원이 20명이라도 부담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원칙적으로 어떤 비율로든 퍼센테이지를 정하더라도,
담당 교수님의 재량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내규를 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학기의 경우 모 과목에서 교수님께서 고생 많이 한 수강생들 성적을
좀 잘 주려고 하셨는데, 결국 최종 승인 단계에서 reject된 사실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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