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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신나게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작성자
기독교
작성일
2006-09-21
조회
167
오늘 아침에 네이버 메인에 뜬 글입니다.





저는 기독교 인은 아니지만 집안친척들이 거의 기독교여서 그분들에 대해 이해 못할 내용이 있었는데 이 글을 통해서 대충 어떤 종교라는 것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뒷부분이 조금 이상하고 까칠 한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저에겐 새로운 시각이네요.


아래는 펀글입니다.








출처





168. 기독교는 신나게 욕먹을 수 밖에 없는 종교입니다.





168번 주자 : wltjdfyd2 ( 2006-07-21 15:31:07 작성 ) 신고하기 | 이의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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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제목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저희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 말씀드리고,











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엄청난 욕설을 퍼부어도 그것이 당연한것인지 말씀드리고 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왜 기독교는 신나게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을까요?

















첫째로, '신'자체가 가지고 있는 '독선'입니다.

















일단 독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해서 크게 악감정 가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기독교인이고 내가 믿는 신이 독선을 한다고 해서 전혀 부끄럽지 않으니까요...





(그것은 단지 제가 믿을 뿐입니다.)

















십계명, 사사시대의 여러제앙, 출애굽시의 여러 재앙등을 보면











여호와께서는 '나만을 믿고 의지하며 나만을 예배해라'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신을 믿고 숭배할때마다 선지자를 보내셔서











돌아오라 내백성아! 회개하라 내백성아! 라고 말씀하시거나











재앙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굉장히 '독선적'이신 분입니다.











이것으로 만으로도 기독교는 욕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왜 독선인지는 굳이 강조하지는 않겠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이 좋으신 분이고, 만나면 만날수록 더 만나고 싶은 사랑하는 애인과 같고,











그런 그분보다 자신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는것이 없기에 '오직 하나님(혹은 예수)'











이라는 독선적인 말을 하게 되지요...(자연스럽게...)











하지만, 다른 분들이 보면 '하나님은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의 이런 독선적인 모습이 정말 나쁜모습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기독교의 독선은 기독교에서 보았을 때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사회의 눈으로 보았을땐,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관용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것입니다.





























둘째, 성경이 말하는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와











사람들이 읽었을 때의 의미가 전혀다르기 때문입니다.

















크게 예를 들어서 '자유', '관용', '선하고 악함'입니다.

















일단 사회에서 말하는 '자유'는 모두들 아시는 데로











스스로의 주권으로 모든것을 스스로 결정하며











그것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진다.











라는 내용일겁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자유'는 이런내용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약속하고 있는 자유는











죄로 부터의 자유, 그러니까 죄의 노예였던 자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사람들이 성경을 볼때에는 '자유'를 말하는 기독교가 사람을 구속시키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가 않는 겁니다.











물론, 기독교적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굉장히 행복한 일이기 때문에 '죄'라는 것이 너무나 짜증나고 될 수만 있으면 확 떨쳐버리고 싶은 것입니다만,











사람들의 입장에서 볼땐, '죄'도 싫고 그마만큼 '하나님'도 싫기 때문에, 이런 자유를 말하는 성경(또 그것을 말하는 기독교)이 싫은것은 당연한것입니다.

















또, 관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사회에서의 관용은 아시다시피











나와 다르더라도 이해하고 그와 함께 공존하며, 함께 화목한 삶을 누리는 것











정도의 내용일 겁니다.(저도 확실히는 모른다는 ㅎㅎ;;;;)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관용은











사람이 죄를 지으면 용서하고, 그 사람을 나쁜놈, 못된놈 이라고 말하기 이전에











그사람이 하나님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정도의 내용입니다.











어찌보면 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성경은 죄와의 공존을 눈꼽만치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죄짓는 사람은 용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권유하라라고 지시할 뿐, 죄를 짓는것, 혹은 죄짓는 사람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심하면, '죄짓는 사람을 그대로 방치하면 그 핏값을 너에게서 찾겠다.'라는 말씀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것은 사회사람들이 보았을때, 굉장히 짜증나는 내용입니다.











아무일 없이 잘 사는 자신을 '죄인'이라고 말하고 또, 성경이 말하는 관용을 토대로 자기를 계속 귀찮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심한











셋째, 선과 악의 견해 차이입니다.











사회에서는 보통 범죄해서 다른 사람한테 해가 되지 않으면 죄인이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예수를 영접하지 않으면 죄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만 봐도 벌써, 선과악의 견해차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사회에서 말하는 선은











법과 도덕을 지키며 사회에서 자신의 이익과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 사는것











이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선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거기서 벗어나지 않는 것











입니다.











이것은 굉장한 '독선'이면서 엄청난 견해차이입니다.











한마디로 기독교는











하나님이 선이시고, 하나님이 아니면 무조건 악입니다.











이것만 해도 '흑백논리'라는 말을 들으며 욕을 먹을만 합니다.





























위의 것들로만 보았을때, 기독교는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의 모습과 너무나 다를뿐 아니라, 완전 그와 반대되는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사회를 도우고, 사회를 위해서 공헌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회와는 결코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같은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사회가 기독교를 욕하고(개독교, 예수쟁이) 기독교도들은 사회인을 욕하는 것입니다(더럽고 불쌍한 인간들).

















하지만, 이것은 너무나 잘못된 것입니다.

















사회가 기독교를 욕하는 것은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기독교에 대한 거부감과 불쾌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표출할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기독교인들은 사회를 욕해서는 안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누구든지 판단하고 정죄할 권세가 너희에게 없다.











라는 가르침이 우리에게 있는한, 우리는 우리가 믿는 선과 비젼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뿐











그들이 욕한다고 해서 불끈 일어나서 같이 욕하고 손가락질 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듯이 사회는 기독교를 너무너무 싫어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감당해야하고 욕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심기가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그것때문에 가르침을 잊고 함께 욕하고 손가락질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져 믿음만 지켜나가야 할 뿐입니다.























또, 사회인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기독교는 정말 사회와는 정반대되는 개념을 가지고 있기에











여러분에게 피해가 되고, 악의 축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여러분들에게 들고일어나서 욕하고 손가락질한 것에 대해서까지











이해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만큼은 정말 저희가 사죄하고 용서받아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부탁드리는 것은











저희 기독교가 악해 보이시고 짜증나 보이시더라도,











정말 기독교의 교리 자체가 그렇고, 여러분과 너무나 다른 개념을 근본에 두기 때문에











'그 인간들이 원래 그렇지'라는 생각으로 넘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예수의 이름을 빙자한 헌금작정과, 성전, 학살과 죽임등은 부끄럽고 죄스럽지만,











기독교의 근본교리에 대해서는











'원래 그렇지 뭐...'라는 생각으로 넘어가 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아마 제글에도 굉장한 욕이 들어올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믿고 있는 신념과 사회가 다르다는 것에 대해서는











참 많이 슬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신념(믿음)을 꺾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눈엣가시가 될 수 밖에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신념이 귀중한 만큼











우리 '기독교인'들의 신념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에게 피해가 될지라도,











'그저 그렇지 뭐... 그 인간들 원래 그런 인간들이야...'











라는 생각으로 넘어가 주셨으면 합니다...








(출처 : '인류 최대의 학살자 그 이름을 밝혀 봅시다'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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