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에 당시에 반 학생회장을 했던 고학번 선배입니다.

월화수 일정이 선거운동 일정이 아니라, 투표 일정인가 보군요.

후보 등록하신 분이 어떤 후배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아쉬운 점이 있네요.

어떤 학생회를 꾸려갈지 유인물 하나도 보질 못 했고, 최소한 학부 학생들 수업에 들어가서 인사라도 한번 하는 것도 보질 못했으니, (제 수업만 기준으로 해서 뭐라 확실히 말할 부분은 아니지만요.)

후보 등록하고, 단선이라 찬반 투표해서, 당선만 되면 선거가 끝나는 그런 식이라면... 학생회가 뭐고, 선거가 왜 있고, 등등의 의미에서 좀 부족한 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고학번 넋두리일 뿐이지...^^;; 사실 크게 뭐라 비판을 하려고 이 글을 적는 것은 아닙니다.

후보로 등록된 사람이 학생회장이 되려고 결심한 것 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결심대로 앞으로 맡은 일 잘 해 나갈것을 의심치도 않구요.

여기에, 좀 더 앞으로 1년 학부를 꾸려 나가는 데, 참고해 줬으면 하는 작은 의견 하나 정도로 들어 주면 좋겠네요.

형식에다 알찬 내용을 더해서 하나하나 일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남은 선거기간도 열심히... 앞으로 1년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