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산실 관리자님들. 읽어주세요.
이번 학기 끝나고 방학 동안 컴퓨터를 교체한다고 들었는데 맞는 건가요?
맞든 아니든 간에 방학 동안 관리자 자리에서 전산실 내 전체 컴퓨터 통제 가능하게 선 좀 전부 다 연결해주세요.
그런 다음에 전산실 내에서 게임 하는 사람 보이면 관리자 컴퓨터로 강제 종료시켰으면 합니다.
오늘 교수님들께서 전산실 오셨을 때 거기서 학부생들 게임 하고 있는 거 보셨는데 속으로 무슨 생각 하셨을까요?
이제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피씨방 아니잖아요??
스타, 워크, 프야매, 그 밖에 각종 게임. 그거 꼭 전산실에서 해야합니까? 뭐 그냥 나이 어린 신입생들만 하는 것도 아니더군요.
복학하셔서 알 건 다 아실 분들에 2.3,4학년 선배들까지 버젓이 전산실에서 게임하고 있는거 보면 참 할 말이 없네요.
원래 개인적으로는 과제하느라 전산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 피해서 저녁때 쯤 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요.
이제는 생각이 바껴서 게임 자체를 전산실에서 하는 것을 금지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관리자 분들 강경하게 나가야됩니다.
저녁 시간대 게임한다고 눈감아주면 결국은 전산실 이용자들이 많은 시간대에도 다시 게임하는 사람들 분명 생깁니다.
그리고 전산실에서 게임 하는 거나 인터넷 하는거나 무슨 차이냐고 하시는 분들.
게임은 한 번 시작하면 길게 가지 않습니까. 최소 30분 이상 씩 하잖아요. 그 판 끝나야 그만두지 중간에 그만두지는 않잖아요.
또 모여서 하기 때문에 차지하는 컴퓨터 자리 많아지고 그만큼 전산실이 소란스러워지죠.
가끔씩 게임 안 풀리면 욕도 날리시는 분들도 있구요.
그동안 관리자 분들 어떻게 보면 수수방관하셨는데 관리자 라고 해서 전산실 출입문 단속, 복사카드, 프린터 관리 등등에만
관심 쏟으실 것이 아니라 전산실 사용에 있어 소수에 의해 다수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절히 제재를 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전산실 관리자라는 게 학부생들이 전산실을 잡음 없이 원활하게 사용하게 하기 위한 자리잖아요?
혹시나 직권 남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망설이신다면 전혀 그런게 아니니 걱정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세요.
그리고 게임 하시는 분들도 옆에서 태클 들어오기 전에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괜히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잖아요.
물론 관리자 분들 이래저래 바쁘신 거 잘 압니다. 해서 혹시나 제 어조가 공격적이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그래도 관리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전산실 이용자의 도우미 역할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뭐 그래도 게임 강제 종료는 차선책이고 최선은 자발적으로 전산실에서는 게임을 안 하는 것이겠죠.
개념 있는 화생공 학우 여러분들의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p.s 전산실 관련 얘기이니만큼 이에 대한 관리자 분들의 의견, 대처방안을 댓글로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