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슴속에 담아둔 말 한마디

작성자
최창균
작성일
2011-06-04
조회
373

 

[넷향기]

가슴속에 담아둔 말 한마디

조국래

넷향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
미사봉말글샘터 운영자 조국래 입니다.
오늘의 제목은‘가슴속에 담아둔 말 한마디’
입니다.
설문조사 통계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학생들이 훈화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설문조사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설문 문항은
[
학생 자신이 현재 마음속에 담아서 삶에 지침으로 생각하고 있는 귀한 말 한마디를 들은 상대는 누구입니까?] 였습니다.
%
가 높은 순서로 문항을 재구성하였습니다.
1. 28% :
가족이나 부모님으로부터 들었다.
2. 19% :
독서를 통하여
3. 18% :
담임교사나 교과 선생님으로부터
4. 14% :
선배나 친구로부터
5. 9% :
아직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
6. 8% :
종교단체(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설교나 법문에서
7. 4% :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을 통하여

훈화가 상위까지는 안 가더라도 하는 마음이었지만 보시다시피 제일 꼴찌였습니다.
저는 이 통계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그 이후부터 학부모님 대상 교직원대상 기업체 대상 강의 때마다 이 통계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흔히 훈화라고 하면 교장선생님 전유물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입니다그러나 보시다시피 부모님의 말씀 한마디, 독서의 중요성, 담임선생님이나 교과선생님의 말 한 마디보다도 교장선생님의 훈화가 훨씬 못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설문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직무연수나 자격 연수 때 마다 이러한 통계자료를 말씀 드리면서 교장의 권위를 생각해서라도 준비된 훈화를 해야 한다고 말씀 드립니다.
옛 성현들 말씀에
“스승의 10년 가르침은 어머니 뱃속 열 달 가르침만 못하고 어머니 뱃속 열 달 가르침은 아버지 하룻밤 가르침만 못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사랑합니다. 넷향기 여러분!
감사합니다.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