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향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 미사봉말글샘터 운영자 조국래 입니다. 오늘의 제목은‘가슴속에 담아둔 말 한마디’ 입니다. 설문조사 통계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학생들이 훈화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설문조사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설문 문항은 [학생 자신이 현재 마음속에 담아서 삶에 지침으로 생각하고 있는 귀한 말 한마디를 들은 상대는 누구입니까?] 였습니다. %가 높은 순서로 문항을 재구성하였습니다. 1. 28% : 가족이나 부모님으로부터 들었다. 2. 19% : 독서를 통하여 3. 18% : 담임교사나 교과 선생님으로부터 4. 14% : 선배나 친구로부터 5. 9% : 아직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 6. 8% : 종교단체(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설교나 법문에서 7. 4% :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을 통하여
훈화가 상위까지는 안 가더라도 하는 마음이었지만 보시다시피 제일 꼴찌였습니다. 저는 이 통계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그 이후부터 학부모님 대상 교직원대상 기업체 대상 강의 때마다 이 통계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흔히 훈화라고 하면 교장선생님 전유물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입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부모님의 말씀 한마디, 독서의 중요성, 담임선생님이나 교과선생님의 말 한 마디보다도 교장선생님의 훈화가 훨씬 못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설문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직무연수나 자격 연수 때 마다 이러한 통계자료를 말씀 드리면서 교장의 권위를 생각해서라도 준비된 훈화를 해야 한다고 말씀 드립니다. 옛 성현들 말씀에 “스승의 10년 가르침은 어머니 뱃속 열 달 가르침만 못하고 어머니 뱃속 열 달 가르침은 아버지 하룻밤 가르침만 못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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