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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학자들이 생각하는 리더십 덕목
[넷향기] 서양학자들이 생각하는 리더십 덕목
조국래
넷향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사봉말글샘터 운영자 조국래 입니다.
오늘의 제목은 ‘서양학자들이 생각하는 리더십 덕목’입니다.
제가 2003년도에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다 리더십센터에서
11박 12일 동안 리더십 연수를 다녀온 일이 있습니다.
연수 중에 참 인상적이었던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서양학자들이 생각하는 지도자가 갖추어야할 덕목 8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맨 마지막 여덟 번째 리더가 갖추어야할 덕목은 지식(Intelligent:38%)이었습니다.
이 말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이 알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리더는 기초적인 지식만 갖추면 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중등교육정도만 이수해도 충분히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일곱 번째 리더는 이해심 (Broad-mindness:41%)이 많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밴댕이 속처럼 좁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포용하는 마음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배려 사려 지원 협동(Supportive:46%)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하는 마음가짐,
생각이 깊어야하고 어려운 사람을 지원하고 고집불통이 아닌
누구와도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리더가 되려면 당연히 갖추어야할 덕목들입니다.
다섯 번째 리더는 공평(Fare-mindness:49%)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쪽을 편애하거나 치우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흔히 말하기를 원칙중심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능력(Competency:58%)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위에서 말한 네 가지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리더의
덕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능력이 있어야한다는 부분에서 망설여집니다.
과연 나는 어떤 능력이 있을까라고 말입니다. 재력, 차력사처럼
초능력을 가진 사람의 능력 등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사랑을 하면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게 되면 생각지도
못했던 순발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때의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영감/힘 (Inspiration:63%)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성직자도 아니고 초인간적인 능력을 갖추지 않은 사람이 영감과 힘을 불어 넣어 주어야한다. 정말
갈수록 태산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입니다. 칭찬과 격려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리더의 덕목으로 비전제시(Vision:71%)를 꼽았습니다.
여러분! 요즘 비전제시 안하는 분들도 있습니까?
대통령은 국가비전제시 아버지는 가정 비전제시 회장은 회사의 비전제시 교장은 학교경영 비전제시
누구나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에서 비전을 제시하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이처럼 비전제시는 구성원들간의 공감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혼자만의 형이상학적으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따라오기를 강요한다면 올바른 비전제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유명한 새마을운동은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 배우러 오는 실정입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운동은 그 당시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받아서 동참하였기 때문에 성공할 수있었습니다.
서양학자들이 생각하는 리더가 갖추어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Honesty:83%)을 꼽았습니다.
지도자는 정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덕목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넷향기 여러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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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리더십의 정의
조국래
넷향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
미사봉말글샘터 운영자 조국래 입니다.
오늘은 ‘리더십의 정의’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은 리더십이라는 말이 들어가야만 대화가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셀프리더십 원칙중심리더십 서비스리더십 유머리더십
펀리더십 변화리더십 혁신리더십 등 아주 다양합니다.
Leadership의 사전적인 의미로는 ‘무리를 다스리거나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서의
능력’ 지도자의 지도력 통솔력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곧 조직의 지도자를 말합니다.
그런데 지도자의 정의를 좀 더 마음에 와 닿게 말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상대방도 그렇게 하도록 설득하는 행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저는 서울시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이 끝난 다음에 ‘나도 리더가 될 수 있다.’ 라는 주제로 특강을 나가면서 학생들에게 리더십의 정의를 꼭 물어봅니다.
많은 학생들은 리더십의 정의를 카리스마( Charisma : 사람을 휘어잡는 매력 )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런데 카리스마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을 못합니다.
다시 한 번 리더십의 정의를 정리한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방도 그렇게 하도록 설득하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내가 대통령이 되겠다면 국민을 설득하여 나에게 표를 많이 찍도록 해야 할 것이고 내가 맡은 학급 학생들을 내 생각대로 이끌어 가려면 설득을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를 부모생각처럼 따르게 하기위해서는 자녀를 잘 설득해야 하듯이 말입니다.
꼭 결혼 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상대를 잘 설득해서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리더십이라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와 같이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갖추어야할 덕목의 우선순위를 물어보면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은 솔선수범해야한다.
어떤 사람은 말을 잘 해야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하고 이와 같이 기준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처럼 다르게 나타나는 기준을 인정해야 합니다.
'문제는 설득을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이냐?'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골초학생이 있습니다.
금연을 시키려고 설득을 한다고 해 봅시다. 생각만 해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루아침이 될 일 아닙니다.
우선 담배가 몸에 왜 해로운지를 이해를 시켜야 합니다. 담배냄새가 고약하다는 등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등 주위 사람으로부터 혐오감을 준다는 등... 담배가 나쁘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계속하여 이해를 시킵니다. 이해가 되었다고 해서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닙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담배로 나빠진 폐암환자의 흉칙스러운 폐부위를 동영상이나 사진을 보여준다든지 잘 아는 주위의 어떤 분이 어느 날 갑자기 폐암으로 세상을 떴다는 등... 소식을 이야기하면서 나도 저럴 수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도록 정말 담배가 나쁘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납득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해의 단계를 넘어 공포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해를 하고 납득을 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담배가 끊어집니까?
아무리 이해를 하고 납득을 했더라도 마지막단계인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설득을 성공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담배를 끊으려면 금단현상이 있습니다.
훌륭한 설득자는 이러한 금단현상에 적극 동참하여 대화의 상대가 되어주고 간식도 준비해 주면서 행동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만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나이 어린 자녀들의 잘못된 습관도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해와 납득을 시키고 행동의 변화를 시켰더라도 완전히 변화된 것이 아닙니다. 계속하여 주의 깊게 관찰하고 설득을 해서 완전히 뿌리 뽑힐 때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넷향기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