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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물리학을 뒤흔든 30년, 김정흠(물리학자) 옮김, 전파과학사(2004년에 출판)

작성자
다니엘12장4절(끝 장)
작성일
2011-08-12
조회
456

책의 끝에 있는 사극 파우스트(표어: 비판하려 드는 것은 아니지만...... by 보어)

네째 할머니: (다른 할머니에게) 아우들아, 그대들은 언제까지나 복잡한 계산 속에 들지 못하리. 결국은 그 계산의 끝에 가서는 특이성 내 이름이 나타나리라!
(네째 할머니는 무대 한쪽에 서 있다가 나중에는 들어가 뒤섞인다)

디랙: 괴상한 새한마리 까악까악 울어대니 무엇을 울어대냐 우리들의 불운인가! 우리의 양자이론 미친듯이 날뛰도다. 그옛날 1926년 다시한번 돌아가세;
그뒤의 우리연구 (불) 태우는게 알맞도다.

파우스트: 오늘부턴 아무도 연구조차 할수없나?(이제 우리는 무엇을 연구해야 하는가?)

디랙: (네째 할머니에게) 아, 그대 특이성아 어서 물러나라!
네째 할머니: 이자린 내자리요. 떠들지들 마시오.

디랙: 요녀여 나의 마력 너를 쫓아 버리리라.

네째 할머니: ......

디랙: 무엇을 말하는지 알수없는 노릇이다.
(디랙 퇴장하다 특이성과 부딪친다)

사회자: (디랙의 뒤를 향하여)
그대는 알게되리 집념의 그할머니
달까지 당신따라 끝장보러 따라가리!
......
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물리학자들이 연극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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