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학생물공학부 2학년 (10학번) 배성열입니다 ^^

현재 화학생물공학부 학생회 선거기간입니다.

11월 14일 월요일까지 유세가 진행되며,

11월 15일 화요일~18일 금요일까지 투표를 받는 것으로 공지가 되었습니다.

선거에 출마하려는 결심, 그리고 러닝메이트와의 결성이 후보등록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저번 주말에 이루어졌기에 유세 기간이 11월 8일 화요일 부터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지 않았을까 걱정도 됩니다. 현재 1층과 2층에 행정실의 허가를 받아

저희들의 홍보자보를 게시해 놓았습니다. (11월 18일까지 게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수업을 듣는 학우 여러분들 앞에 서서 하는 유세는 목요일 양자, 유기 수업 때 간소하게

이루어졌고 월요일 열전달, 컴원 때 추가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자보로 어느정도 홍보가 되었다고 믿으며, 너무 많은 수업에 나서서 진행을 방해하기 보다는 가능한 한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1학년-컴원 / 2학년-유기 / 3학년 이상-열전달, 양자로 선택했습니다)

자보에 공개된 공약은

1. 과행사 기획(Happy Hour, 체육대회 등)

2. 진로탐색부 활성화(작년부터 설립된 멘토링 동아리 코펙터 활동 지원 및 화생공 홈페이지 개편)

3. 대외활동 지원(공모전, 경진대회 등은 단체로 나가야 하며, 외부에서 정보를 얻어야 하며, 때론 교수님과의

컨택이 필요하므로 학생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창의설계, 경시대회, UCC공모, 해외인턴십 등

많은 기회가 열려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 학생여러분의 희망 및 건의 사항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자보에 깨알같은 글씨로 너무 많은 생각을 담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유세 때 확정되지도 않은, 그리고

현실성이 없을지도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 읊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여 현재 홍보는 그렇게

별 감흥이 없을지 모르는 무난한 내용 뿐일런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한계점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학우 여러분들의 지지를 받고 또 좋은 계획을 세울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는 바입니다.

추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의해주리라 생각되는 행정 관련 건의 사항을 아래에 언급하려고 하니,

코멘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아래의 사항을 포함하여 많은 일들을 이룩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사물함 관리

현재 배터리가 방전되어가서 고장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배터리 교체가 시급합니다.

12월 종강 이전에 사물함을 반납하는 과정에 학우들이 사물함 내용물을 비우지 못한 경우

분실물이 엄청나게 생긴다고 합니다. (이미 예전부터 쌓여왔던 분실물들이 지하창고에 엄청나게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분실물 처리문제를 논의하고자 합니다(바자회를 하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2) 휴게실 환경

남, 녀 휴게실 모두 환경적으로 열악하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더욱 청정하고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정말 가능하다면야 많은 학생 수들에 비해서 비좁은 휴게실 공간을 더욱 넓히고 싶습니다.

3) 해충 문제

학술실 실험실 등 내야에서만큼은 모기에 시달린다 등의 피해가 없도록 방향제 및 모기향을 설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4) 재외국민 학생 적응 문제

09.5학번, 10.5학번이라 소위 불리는 2학기 입학 재외국민 학생들이 숫자가 적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과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엠티를 가거나 행사가 있을 때 연락을 못받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이들 역시 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5) 교과목 선택과목 문제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예전에 있었던 전공교과목 선택 가이드(이른바 테크트리)를 개편한다는 공지 이후

다시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학생물공학이라는 넓은 스펙트럼 속에서 자신의 특기 전공을 개척할만한

가이드가 부재하지 않은가 걱정됩니다. 예를 들어 카이스트 생화공의 경우, 교과과정의 전공교과를 세가지 스타일로

분류하여 (바이오, 시스템/환경, 재료) 학생들이 혼선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굉장히 많은 전공선택과목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학습해나갈 수 있을지 학사 행정에 건의하고 싶습니다.

6) 제 6대 학생회, 운영위원회 계획

학부 통합 규모의 위원회가 세워졌으면 합니다. 5대까지 학생회 및 운영위원회가 이루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이 모임이 세워진다면 지속적인 조직력, 그리고 구체적으로 세워진 운영회칙과 법령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반 및 학년 대표들과 함께 어느정도 정기적으로 (희망상 최소 한달에 한번) 운영위원회를

시행하여 400명이 넘는 학부생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들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화학생물공학부 운영위원회 ㅡ> 줄여서 "화운위")

이 정도로 제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당선된다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다음주 투표기간에 소중한 한 표 행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