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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선거에 대해 잡설

작성자
...
작성일
2006-11-16
조회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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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선거철이라서 이리저리 리플렛도 많이 보이고 포스터도 많이 보이죠.





다들 열심히 선거활동하시 와중에 정직하지 않게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선거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기억하실 분들은 기억하실겁니다. 재작년 선거에서 Q선본의 어이 없는 행태를요-_-;;

















그런 의미에서 저는 위와 같은 자보를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칫 '겉으로만 복지'를 내세우는 분들에게 현혹당하실 분들을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은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투표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위의 자보를 올린 '처음처럼' 선본은 선관위에 의해 경고를 먹었다고 합니다.








SPOTLIGHT는 지금 비권 표가 3개 선본으로 갈리는 상황이므로, 투표율만 높이면 자신들의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분위기인듯한데요. 그런 그들이 이런 자보를 보고 가만히 있었을리가 없죠. 이 자보에 대해서 '허위사실 유포'를 근거로 강력 항의했답니다. 결과적으로 '처음처럼' 선본은 경고를 먹고 이 자보는 철거되었는데요.














그런데 이에 대해 허위사살 유포라고 주장했던 SPOTLIGHT에 대해서 한펀 살펴봅시다.














스폿라이트: http://econ.korea.ac.kr/zb/view.php?id=free&page=2&sn1=&divpage=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218





마이 프라이드: http://econ.korea.ac.kr/zb/view.php?id=free&page=2&sn1=&divpage=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0219














찾다보니 의도한 바와는 달리 마이프라이드까지 찾아져버렸(?)습니다.





확실한건, 외부조직과 분명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네요. 도대체 어디 어떤 부분이 허위사실 유포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링크들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더더군다나 놀라운건 무려 공약까지 같습니다... ㄱ-











아.. 정말이지 말세입니다. 다른 학교인데 공약이 같다는게 애초에 말이 됩니까?





학교에 대한 고민이 있는데도 진정 이럴수 있습니까? -_-;; 우리학교하고 고려대하고 무슨 같은 캠퍼스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원코리아는 당당하게 '우리는 학생사회와 학교에 관심 없다'라고 밝히는 주의이니까 이런 일은 없군요. 차라리 이 쪽이 솔직하고 보기 좋습니다.











그래도 이거 보고 기분이 안 좋은데 이런거까지 읽어버렸습니다. 출처는 대학신문입니다.








"「SPOTLIGHT」선본은 공약에 대해서도 “공약은 우리 선본의 시각을 나타낼 뿐”이라며 “당선되더라도 우리가 선거기간에 내세웠던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약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성실 (SPOTLIGHT 정후보)











이쯤 되면 '내 공약은 空약이다' 인정하는 꼴이죠?





























사족으로 마지막으로 송동길 씨의 사퇴문의 일부로 첨부합니다. 원문은 아니고 어떤 분이 짤막한 코멘트를 달아놓으셨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9대 총학생회지만, 그 시도는 정말 좋았고, 황라열씨의 뒤를 이은 송동길씨 역시 최선을 다하셨지만.. 이 글 볼때마다 아직도 울화가 터집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저 낱짝 두꺼운 분들이 당선되는 일이 없어야할텐데... 비권후보가 셋이나 되어서 어찌될랑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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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운영위원회와 본부의 허가도 없는 집회를 추진하여 성사시킨 “공과대학 학생회장 정문식”(첨부 11 참고)








-> 아마 평화지킴이 정후보시죠? ;;








2. “사회대 학생회장 전현수와 인문대 학생회장 한성실”은 노조의 진입을 막는 아버님 연배가 되는 교직원 분들을 향하여 “너네 이러면 승진을 하냐?”등의 반말과 욕설을 퍼부으면서 노조차량의 강제 진입을 도왔다고 합니다. (학생처 사무관님 증언)





-> 한성실 씨는 스포트라이트 정후보시죠? ;;








3. 저와 이두희씨가 폭행을 당하는 현장에서 관망을 하던 “농대 학생회장 황종섭, 농대 부학생회장, 사범대학 부학생회장”








4. 같은 학교 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하여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열을 올리고, 오히려 이두희씨의 무례한 행동에 대한 사과가 제일 중요하다고 주장하던 “동아리 연합회 회장 반수길, 자연대 학생회장 황인환, 약대 학생회장 최진혜”





-> 황인환 씨는 평화지김이 부후보, 최진혜씨는 마이 프라이드 정후보시죠? ;;;








5. 학내 폭력사건을 외면하고, 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않는 “사범대 학생회장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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