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 코리아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고 나서 ---

 
어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경제 신문,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하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핵심 과학기술인재 10만명 키우자!'는 위의 선포식이 있어서 참석하였다. 관련 기사가 아래에 실려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113065881&sid=0104&nid=004&ltype=1
 
아나운서 김병찬이 사회를 본 선포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사회자가 바뀐 정책토론회는 장관, 사장, 이사장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자리를 떠나서인지, 다소 썰렁하였다. 분야별 전문가 발제가 30여분이나 늦게 끝나 점심은 맛 있게 들었다.

우리는 언제나 축사와 사진찍기에만 열중하는 거물급 인사들의 참석을 환영할 것인가? 또한 시간을 제대로 엄수하게 될까? 또한 활발한 질의응답을 하게 될까? 답답함을 느끼면서 내가 대학생활 4년, 서울대 조교수 생활을 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정을 떠났다. 끝으로 나를 환대하여주신, 이 대학교의 총장님, 대학원장(내 제자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참고]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todo=view&atidx=56232 실린 사진 중에 제 얼굴이 보입니다. 심심할 때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