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생회장 정선엽입니다.

 

여러분께 5대 학생회장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작년 4월 초, 급작스럽게 진행된 선거를 통해 회장을 맡은 이후로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공식적인 회장의 임기는 1년이기 때문에 제가 올리는 이 글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학기 중간이기도 하고 아직 화학생물공학부 학생회의 기반이 튼튼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임의로 약간의 시간을 두고 회장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종강에 즈음하여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비상총회를 통해 법인화와 관련된 사안들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시점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공대 학생회 측과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못하고

화학생물공학부 학생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임기도 모두 만료가 되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에도 난처한 상황이 되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한 마지막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학부 발전과 더욱 새로운 학생 사회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화생공 운영위원회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일시 : 2011년 6월 4일 5시

장소 : 302동 209호

대상 : 화학생물공학부 구성원 누구나

 

 

 

우선 각반 대표분들께 참석의사에 대해 여쭈어보았습니다.

이번 5대 화학생물공학부의 마지막 운영위원회이자,

앞으로 11월달 선거를 통해 선출될 제 6대 화학생물공학부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6월 4일을 기점으로 해서

화학생물공학부 연석회의 체제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현재 임기가 만료된 제가 계속해서 화학생물공학부 학생회장직을 수행하기는

저로써도 벅차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학우들이 학생회 역할을 분담하고 이를 더욱 발전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앞으로의 연석회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6월 4일 운영위원회를 거쳐 연석회의 체제 운영에 관한 건을 발의하고

이에 대해 인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학생회장 정선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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